▲ 출처ㅣSBS '집사부일체'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패션계 거장 지춘희가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힌트 요정으로 배우 이나영이 나서 화제다.

이날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은 '나를 돋보이게 하는 패션으로 와달라'는 사부의 요청에 따라 각자 개성이 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이후 힌트 요정과의 전화 연결 시간, 힌트 요정 목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목소리가 단아하고 청아한데 배우인 거 같다.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 목소리인데 누군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나영은 "꼭 누군지 알아야 하나, 오늘 한 번 몰라볼까요? 내가 주인공이 아닌 사부님이 위한 자리"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어 정체를 드러낸 그는 사부에 대해 "어제도 번개로 잠깐 만났고, 같이 집밥 먹고 TV 보면서 멍 때리다 온다. 내가 친한 사이 별로없는데 친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이 디자이너. 전설로 묻히기엔 현재 진행형"이라고 소개했고, 사부의 성격에 대해 "명성에 걸맞는 카리스마에 어려워하는 분들도 꽤 있지만 보기보다 되게 웃기다. 선생님이 약간 허당기도 있어 귀엽다, 나이차가 있지만 격이 없이 친구같이 대해주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 출처ㅣSBS '집사부일체'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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