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민식.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최민식이 2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스포티비뉴스에 "배우 최민식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카지노'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인터뷰에서 배우가 밝힌 바 있듯이 좋은 소재와 주제의 컨텐츠를 긴 호흡의 작품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갈증이 있었고 이에 이번 드라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이 성사된다면 최민식은 1997년 MBC '사랑과 이별' 이후 무려 2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1990년대 '서울의 달', '야망의 세월' 등 히트 드라마에서 맹활약했던 최민식은 1998년 영화 '쉬리' 이후 영화에 전념해 왔다. 1761만 관객을 모은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주인공이기도 한 상징적 존재인 최민식의 드라마 유턴에 더 관심이 쏠린다.

'카지노'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하는 첫 드라마이기도 하다.

드라마 '카지노'의 편성은 미정이다. 영화 '범죄도시' '터널' '악인전' 등을 제작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처음 드라마 제작에 나서며,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내년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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