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르투로 비달이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를 다짐했다.

인터밀란은 4일 오전 5(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현재인터밀란은 승점 2점으로 3, 레알은 승점 1점으로 4위다.

경기를 앞두고 비달은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레알전 각오를 전했다.

먼저 비달은 훌륭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난 바르셀로나에서 환상적인 2년을 보냈다. 따라서 인터밀란과 바르셀로나 팬들을 위해 승리에 기뻐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비달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면서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에 두 번이나 패배했다. 비달은 우린 두 번이나 레알을 만났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어쨌든 이번 여름에는 행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비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에서 쫓기듯 떠났다. 새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이 비달과 함께 루이스 수아레스 등 노장 선수들을 과감하게 정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달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팬들을 생각하며 레알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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