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수정이 임산부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너무 큰 도전이라 망설였다"고 말했다.

정수정은 3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임산부 역할을 맡는 부담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수정은 "처음 임산부 캐릭터 제안 받았을때 한숨을 쉬었다. 너무 큰 도전이라 좀 망설여졌다. 대본을 읽고나선 한 방에 읽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그만큼 재밌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웠던 점은, 여름 날씨에 배에 뭔가를 차고 해야해서 땀이 많이 찼다. 그거 말고는 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애비규환'은 연하 남친 호훈(신재휘)과의 불꽃 같은 사랑으로 임신하게 된 대학생 토일(정수정)이 결혼 선언을 한 뒤 친아버지를 찾으러 떠난 사이 예비 아빠 호훈이 사라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2일 개봉.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