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을 추격하는 선수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많은 선수들이 득점 1위 손흥민을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82도움을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퍼부으며 시동을 걸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1도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1도움, 번리전 1골까지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런 활약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손흥민의 질주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않다. 우선 칼버튼 르윈(에버턴)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다시 손흥민을 따라잡았다. 손흥민과 함께 8골로 득점 공동 1위가 됐는데 이번 시즌 득점력이 심상치 않다.

그 뒤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들이 추격하고 있다. 바로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두 선수 모두 나란히 7골을 넣으며 손흥민을 1골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바디는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살라는 바로 그 전 시즌 38경기에서 2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아직까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없다. 2016-17시즌 FA컵에서 6골로 공동 득점왕에 오른 적은 있지만 리그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이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장 토트넘은 6일 유로파리그에서 루도고레츠를 상대하고 8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상대한다.

최근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서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이 시작한 후 쉴 틈 없이 경기에 나서며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현지 언론은 무리뉴 감독은 루도고레츠전에서는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휴식과 함께 손흥민이 리그에서 어떤 득점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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