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인터밀란도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를 원한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4(한국 시간) 이적섹션에서 스페인 일간지 오케이 디아리오를 인용해 인터밀란이 바르셀로나에 리오넬 메시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팩스 한통을 보내며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희망했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의 계약기간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그를 보내지 않았고, 결국 메시는 팀에 잔류하게 됐다.

하지만 메시 사태는 많은 일을 만들었다. 메시와 갈등을 겪었던 바르토메우 회장은 불신임 투표가 확정됐고, 이후 스스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메시는 이번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는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밀란이 메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물론 메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시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메시와 사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인터밀란이 메시 영입 경쟁에서 맨시티를 제압하고 축구의 신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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