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지창(왼쪽)과 첫째아들. 출처ㅣ손지창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오연수가 입대한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손지창 역시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

손지창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그래도 성민(첫째 아들)이한테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겨우 참았는데 신병교육대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경민(둘째 아들)이가 손을 잡아주는 순간 갑자기 눈앞이 흐려졌습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대 전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아들 성민과 어린 시절 모습들이 담겼고, 손지창은 "한동안 우린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슬픈 마음을 표현했다.

▲ 아들 과거사진. 출처ㅣ손지창 SNS

▲ 출처ㅣ오연수 SNS

특히 오연수 역시 "사랑하는 아들.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남들 다 가는 군대 '괜찮겠지 시간 금방 가' 계속 머릿속으론 되뇌지만 마음속으론 울고 있다"고 아들의 입대 전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연수는 "아 큰일이다 벌써 보고 싶다. 아들 건강히 복무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심경을 전했고, 아들을 향한 오연수 손지창 부부의 애틋한 마음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성민, 경민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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