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왼쪽), 조영수. 제공ㅣTV조선,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에 원년 마스터 장윤정, 조영수가 출격한다.

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가수 장윤정과 작곡가 조영수는 TV조선 '미스트롯2' 마스터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 이어 '미스트롯2'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미스트롯2’은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미스트롯' 시즌 2이자, 종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작 '미스터트롯'의 후속편이다.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11월 9일 첫 녹화가 진행된다. 마스터로 나서는 장윤정과 조영수도 11월 9일 첫 녹화장에서 트로트 꿈나무 '미스트롯2' 지원자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과 '미스터트롯' 톱6의 재회도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가 '미스트롯2' 마스터로 출연, 장윤정과 조영수를 다시 만나게 됐다. 참가자와 마스터로 만난 이들이 이제는 마스터 동료가 됐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장윤정과 조영수는 기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미스트롯2' 마스터 군단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들의 내공에서 나오는 심사는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어떤 마스터들이 출연, 이들과 '케미'를 맞출지도 관심사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은 '어머나',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올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이자 2000년대 트로트 부흥기를 이끈 최고 트로트 가수로 꼽히고 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트롯신이 떴다', '최애 엔터테인먼트' 등 트로트 후배 양성에도 힘써 왔다.

'장르 불문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는 홍진영 '산다는건', '사랑의 와이파이', '오늘밤엔', 장윤정 '사랑해요', '옆집누나', '좋은 당신' 등으로 트로트에서도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방송인 유재석의 부캐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곡 '사랑의 재개발'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스트트롯' 출신 그룹 미스터T의 데뷔곡도 진두지휘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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