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넘버 데니스, 디타, 수담, 진희, 레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글로벌 루키' 시크릿넘버가 새 싱글로 다시 한번 가요계 붐을 일으킨다. 

시크릿넘버는 4일 유튜브를 통해 두 번째 싱글 '갓 댓 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크릿넘버는 지난 5월 발표한 데뷔 싱글 '후 디스?'에 이어 6개월 만에 신곡 '갓 댓 붐'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 데뷔 싱글로 글로벌 팬들의 눈도장을 받은 시크릿넘버는 신곡 '갓 댓 붐'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싱글 '갓 댓 붐'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프라이버시', 두 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갓 댓 붐'은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요소를 녹인 댄스팝 곡이다. 특히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들은 '갓 댓 붐'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거다' 싶었다"고 했다.

디타는 "귀에 바로 꽂혔고, 노래가 중독성이 있었다"고 했고, 레아는 "멤버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했다. 우리가 이 곡으로 가요계에 붐을 일으키자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 시크릿넘버. ⓒ곽혜미 기자

특히 '갓 댓 붐'이 수능금지곡 수준의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진희는 "'갓 댓 붐'이 계속 귀에 맴도는 중독성이 있어서 수험생은 조금 조심하셔야 한다"며 "저희도 꽂히는 구절 때문에 길을 다니면서도 계속 노래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갓 댓 붐'에는 팝가수 닥터 드레, 데이비드 게타, 타이가, 디플로, 키샤 콜, 시애라 등과 작업한 작곡가 츠랜키와 전작 '후 디스'를 프로듀싱했던 국내 작곡가 샤크가 힘을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멤버 진희가 직접 가사를 써,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진희는 "대표님이 댄스 브레이크 구간의 랩을 써봤으면 좋다고 하셔서 가사를 쓰게 됐다. 그런데 다들 좋다고 하셔서 내 이름이 앨범에 실리게 돼 굉장히 기뻤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퍼포먼스 역시 기대해도 좋다며 귀띔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격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레아는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복근까지 만들었다. 그런데 옷 때문에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 시크릿넘버. ⓒ곽혜미 기자

시크릿넘버는 실력, 미모, 언어 등 모든 것을 갖춘 준비된 신인으로 지난 6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낸 신인 그룹이다.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시크릿넘버는 데뷔와 동시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음악방송 VOD 조회수 등 신인답지 않은 기록으로 놀랍게 했다. 그 결과 올해 가요 시상식에서도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 이름이 올라간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이다"는 시크릿넘버는 "신인상을 받게 된다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안무 영상을 올리겠다"고 글로벌 그룹다운 공약을 내세웠다.

글로벌 그룹 시크릿넘버는 실제로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국적 출신으로 구성됐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 국내외 팬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시크릿넘버는 글로벌그룹으로 활약 중이다.

진희는 이러한 가지각색 매력이 시크릿넘버만의 매력이라고 짚었다. "우리만의 매력은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분방함이다"는 진희는 "멤버들 모두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모였을 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막상 모이면 색다른 모습으로 어울린다. 마치 비빔밥 같다"고 설명했다.

▲ 시크릿넘버 데니스, 디타, 수담, 진희, 레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이처럼 데뷔 직후부터 전 세계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멤버들은 '불꽃돌'이라는 수식어가 듣고 싶다고 했다. 수담은 "화려하고 강렬한 불꽃이 시크릿넘버와 맞는 것 같다. '불꽃돌'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시크릿넘버의 희망처럼 이들이 새 싱글 '갓 댓 붐으로 '불꽃'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가요계에 또 한번 '붐'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시크릿넘버는 4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갓 댓 붐'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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