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르지뉴와 베르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은 티모 베르너가 조르지뉴를 칭찬했다.

첼시는 5일 오전 5(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3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7점으로 조 1, 렌은 승점 1점으로 4위다.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에이브라함이 섰고 2선에 베르너, 마운트, 지예흑 배치됐다. 중원에는 캉테, 조르지뉴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벤 칠웰, 주마, 실바, 제임스, 골문은 멘디가 지켰다.

첼시는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얻었다. 린 수비수 말버트가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얻은 것이다. 베르너는 이를 해결하며 첼시가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0분에도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이번에도 베르너가 해결하며 경기를 2-0으로 마늗었다.

원래 첼시의 페널티킥은 조르지뉴가 깡총 뛰는 특유의 슈팅으로 담당하며 높은 정확도를 보였는데 이번에는 베르너가 페널티킥을 담당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베르너는 자신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넘겨준 조르지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에 따르면 베르너는 경기 전 감독은 나에게 페널티킥을 차라고 말했다. 오늘은 페널티킥이 2개나 나왔다. 난 페널티킥을 찼고 공격수로서 좋은 골이 됐다. 이렇게 득점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20골이나 그 이상을 넣으려면 이번 시즌에 페널티킥을 몇 번 차야만 한다. 최정상의 레벨에서 그건 공격수에게 더 많은 골을 준다. 조르지뉴가 이것에 대해 쿨해서 좋다. 우리는 이기적인 팀이 아니다. 우린 한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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