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태연과 듀엣을 이룬 이승철(오른쪽). 제공|플렉스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라이브의 황제' 이승철과 '보컬 퀸' 태연이 함께 한 스페셜 싱글 '마이 러브'가 5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이번 싱글은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이승철의 35주년 기념 앨범 프로젝트의 스페셜 싱글로, 그 첫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소녀시대 태연과 함께 한다. 1989년 발표한 히트곡 '소녀시대'를 그룹 소녀시대가 리메이크 하며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이승철과 태연은 이번 '마이 러브'를 통해 노래로는 첫 호흡을 함께 하게 되었다.

'마이 러브'는 2013년 발매된 이승철 정규 11집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당시 모든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며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실제 커플의 프로포즈를 담은 감동적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800만 회가 넘을 만큼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마이 러브' 듀엣 버전은 이승철과 함께 많은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 전해성이 곡을 쓰고, '웬 아이 워즈 영' '겨울나무' 등 태연의 많은 히트곡을 작업한 모노트리의 이주형 작곡가가 편곡을 맡았다. 이승철의 섬세하면서도 정갈한 보컬과 태연의 독보적인 음색이 만나 역대급 듀엣곡이 탄생하게 되었다.

앞서 이승철과 태연이 함께한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 바 있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마이 러브' 듀엣 버전 라이브 영상 풀버전이 함께 공개된다. 이승철과 태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선후배 간 훈훈한 케미에 더해진 오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환상적인 영상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마마무, 케이윌, 이소라 등과 작업한 오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데뷔 35주넌을 맞아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한 이승철. 제공|플렉스엠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이승철은 이번 스페셜 싱글 '마이 러브' 듀엣 버전을 발표하고, 2021년 상반기 다채로운 구성의 35주년 기념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철은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5개 도시 투어 '우리, 이제 만나요'로 팬들과 공연으로 직접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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