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영미가 라디오에 복귀했다. 출처ㅣ안영미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고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이틀 DJ 자리를 비웠던 안영미가 돌아왔다.

안영미는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안영미는 지난 2일 라디오 방송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며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틀 동안 방송에서 빠졌다. 특히 박지선의 비보를 생방송 도중 접하고 오열했고, 그 모습이 보이는 라디오로 고스란히 공개되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이에 뮤지가 이틀간 안영미 없이 단독 진행했다.

복귀한 안영미는 "때이른 추위에 얼음장 같은 손도 누군가 다가와서 쓱 잡아주면 금세 따뜻해지겠죠? 뮤지씨 손"이라며 뮤지 손을 잡았고, 뮤지는 "오늘은 저희 둘이 손잡고 합니다. 안영미씨 건강하게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안영미는 자신을 응원하는 수많은 댓글에 "감사합니다. 파이팅 하겠습니다"라고 고마워했고, 뮤지는 1983년생 11월 5일생으로 생일을 맞이한 안영미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에 그는 "네 생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도 해주시고 응원글 DM 통해서도 많이 보내주시고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5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고,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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