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박유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 콘서트 일정을 위해 태국 방콕을 방문했다.

박유천은 태국 콘서트 일정을 위해 지난 2일 태국에 입국했다. 이날 팬들은 박유천의 태국 입국 영상을 각종 SNS 및 유튜브에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유천은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특히 수많은 팬들이 운집했는데도 마스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유천은 오는 27일 태국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28일에는 태국 방콕 유니온 몰-유니온 홀2에서 온오프라인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국내 가요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콘서트 혹은 방역 지침 준수 아래 소규모 공연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콘서트는 여전히 몸을 사리고 있는 가운데, 박유천이 집행유예 기간에 태국에서 콘서트를 강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군다나 그가 마스크까지 착용하지 않아 또 한 번 구설에 오르는 모양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지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해당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공식 팬사이트를 열고, 유료 팬클럽 모집, 화보집 발간, 사인회 개최 등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에게 배상금 5000만 원을 1년 넘게 미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도마 위에 올랐다. 박유천은 "통장에 100만 원 뿐"이라며 변제하지 못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각종 구설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박유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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