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특.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특이 슈퍼주니어 데뷔 15주년 소감을 밝혔다.

이특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우리가 15년을 버텼다"고 글을 쓰고 감격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6일 데뷔 15주년을 맞이한다. 2015년 11월 6일 가요계에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팬들과 15주년을 자축하게 됐다. 멤버들은 15주년 당일인 6일 오후 6시 신곡 '우리에게'를 발표한다. '우리에게'는 그때, 그날을 회상하는 듯한 기분 좋은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이특과 예성이 15년 동안 함께해 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노랫말을 썼다. 

리더 이특은 "살아남았다. 이 악물고 버텼고, 포기하지 않았더니 이런 날이 오긴 온다. 예전에는 10년만 넘어도 선생님 소리를 들었는데"라며 "슈주 선생님들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고생할 예정이다. 내일은 나아지겠지, 좀 편해지겠지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아직 여러분들이 핫하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5주년 때 팀이 이렇게 건재할 거 아무도 예상 못했지? 그러니 내가 끌고 간다. 우리 죽어서도 천국 슈퍼쇼 투어 있다. 계속 간다. 오늘만 즐겨라"라며 "고생했다. 멤버, 팬, 스태프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특별한 15주년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이특의 글 전문이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네요. 우리가 15년을 버텼습니다. 살아남았네요. 이 악물고 버텼고 포기하지 않았더니 이런 날이 오긴 오네요. 

예전에는 10년만 넘어도 선생님 소리를 들었는데. 슈주 선생님들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고생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나아지겠지 좀 편해지겠지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아직 여러분들이 핫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짜증내고 투정부려도 좋으니 같이 가셔야 합니다. 무섭죠? 15주년때 팀이 이렇게 건재할 거 아무도 예상 못했죠? 그러니 내가 끌고 갑니다. 

우리 죽어서도 천국 슈퍼쇼 투어 있어요. 계속 갑니다 오늘만 즐기세요. 고생했어요 멤버, 팬 ,스텝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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