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6일 코치 9명에 대해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1군 송진우 투수코치, 이양기 타격코치를 비롯해 퓨처스 김해님 투수코치, 김성래 타격코치, 채종국 수비코치, 차일목 배터리코치, 전형도 작전/주루코치, 육성군 장종훈 총괄, 재활군 구동우 코치 등 9명이다.

한화는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실현하고,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한 쇄신방안을 이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진우, 장종훈 코치는 2018년 한용덕 전 감독 부임과 동시에 팀에 1군 투수, 타격코치로 복귀했다. '영구결번' 레전드들의 귀환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송 코치는 지난해 6월 2군, 장 코치는 올해 6월 육성군 코치로 보직이 바뀌었다. 송 코치는 올해 6월 다시 1군으로 복귀했으나 함께 3년 만에 함께 팀을 떠나게 됐다.

한화는 9일부터 대전과 서산에서 마무리 캠프에 들어간다. 당분간 최원호 감독대행이 지휘할 예정이지만 선수단 정리와 코칭스태프 교체 과정을 볼 때 조만간 신임 감독 발표가 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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