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시절 모예스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조언을 전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7(한국 시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이 위기에 빠졌다. 현재 맨유는 리그 6경기에서 213패로 15위에 있다. 맨유와 어울리지 않는 순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승 후 약체인 바샥셰히르에 패배하며 16강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율리안 드락슬러 감독 등 다른 감독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솔샤르 감독의 입지는 급격히 불안해졌다. 당장 에버턴전에서 패배할 경우, 상황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불안한 상황에 놓인 솔샤르 감독에게 모예스 감독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과거 맨유에서 경질을 경험했던 모예스 감독이기에 솔샤르 감독의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모예스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에 왔지만 실패했다.

모예스 감독은 모든 감독들이 경질 압박을 받는다. 하지만 맨유는 전 세계 어떤 팀보다 경질 압박이 강하다. 자리에 대한 이야기다. 만약, 솔샤르 감독이 충분히 승리하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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