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앙토니 마시알의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930(한국 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0점이 돼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에버턴은 5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마시알이 섰고 2선에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마타가 자리했다. 중원에 프레드, 맥토미니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루크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마시알은 선발로 나섰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터치는 투박했고, 움직임도 예리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1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키패스는 없었고 볼터치는 고작 28회에 그쳤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쿼카앙토니 마시알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개의 유효슈팅도 아직 기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기록이다. 마시알은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 나섰는데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경기에 나서 21도움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리그에서는 그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마시알은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7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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