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파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더 선9(한국 시간) “멤피스 데파이가 올림피크 리옹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힌트로 전했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렸다. 새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보내며 공격수 자리에 데파이를 원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을 겪으며 데파이 영입은 무산됐다.

리옹에 남은 데파이는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이번 시즌 팀 성적도 좋지 않아 데파이는 더 분노하고 있다. 리옹은 현재 리그 10경기에서 341패로 리그 5위에 있다. 데파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팀에 대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데파이는 우승? 그게 우리의 목표가 돼야 한다. 내 머릿속에 있는 말을 모두 할 수 없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과 내가 구단에서 보고 있는 것들이다.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데파이 영입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물론 우스망 뎀벨레와 마틴 브레이스웨이트를 먼저 처분해야 한다. 데파이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367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