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동현이 처음으로 가수 혜은이와 이혼 후 심경을 밝힌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동현의 이혼 후 첫 심경 고백이 담긴다.  

김동현은 지난 4월 혜은이와 이혼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이 지난해 7월 협의이혼, 30년 결혼 생활 종지부를 찍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부부로, 각종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다사다난했던 결혼 생활에도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기에, 그들의 이혼 소식은 대중에게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혜은이씨에게 '가장 미안하고 후회스럽다'라는 생각이 들고, 혼자 가슴앓이 하면서 참 많이도 많이도 울었다"며 조심스레 심경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미안함과 후회로 남은 이별이지만 여전히 (아내는) 태양으로 남아 있다"고도 덧붙인다고. 

김동현은 방송 최초로, 위장이혼설 등 이혼을 둘러싼 루머와 전처 혜은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홀로서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공개한다.

또 김동현을 위해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위로를 아끼지 않는 동료들과 만나는 모습도 그려진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 연기자 금보라, 김동현의 20년 지기 선배이자 데뷔 65년 차 원로배우 박병호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