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t 위즈가 대신증권과 5년 간 업무 제휴를 맺었다.

kt는 16일 '대신증권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브랜드 홍보로 인지도 확산과 야구 팬들을 위한 체험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2016년 첫 시즌에는 구장 내 보드 광고, 타자 헬멧, 수비 모자에 대신증권 브랜드 광고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kt는 야구 마케팅에서는 이례적인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대신증권은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속해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야구 팬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영수 kt 스포츠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단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신증권도 해마다 늘어나는 야구 팬들에게 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서로 윈-윈(win-win)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이사는 “kt와 처음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시즌 kt의 선전에 힘이 되길 바라며 많은 야구 팬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kt, 대신증권 업무 제휴 체결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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