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민규 기자]LA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그리고 신시내티 레즈가 3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FOX SPORTS’의 켄 로젠탈과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세 구단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다저스는 호세 페라자(21)와 스캇 셰블러(25) 그리고 내야수 브랜든 딕슨(23)을 신시내티에 내주고 화이트삭스로부터 투수 유망주인 프랭키 몬타스(22)2루수 마이카 존슨(24) 그리고 트레이시 톰슨(24)을 받았다.

신시내티는 팀의 중심 타자로서 35홈런을 터뜨린 토드 프레이저(29)를 화이트삭스로 보냈다. 올 시즌 프레이저는 내셔널리그에서 홈런 부문 4위에 올랐으며 fWAR로는 내셔널리그 16(3루수 리그 5)에 올랐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의 3루수들 성적은 매우 나빴다. 타율(.220)과 출루율(.272), 장타율(.339)이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3루수의 fWAR이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한 것은 화이트삭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뿐이다. 화이트삭스는 프레이저의 영입을으로  3루수 포지션의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토드 프레이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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