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2'. 출처| 채널A '도시어부2'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지상렬이 모나리자 분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추자도에서 마지막 돌돔 낚시 대결 결과와 안면도에서 참돔 긴급 출조가 공개됐다. 

돌돔 낚시의 피날레를 장식할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뜨거운 한판 승부에서는 '킹태곤' 이태곤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그는 30cm와 33cm의 돌돔을 낚아 올리며 슈퍼배지를 품었다. 화려하게 부활한 "이제 시작 아니겠습니까?"라고 포효하며 오랜만에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민물낚시에서 KCM에게 굴욕을 당했던 이태곤은 이날 설욕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지상렬은 모나리자 분장으로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그는 돌돔을 잡지 못할 경우 반쪽 눈썹을 밀겠다고 공약했다가 낚시에 실패하자 양쪽 눈썹을 밀겠다고까지 선언했다.

연이어 돌돔 낚시에 실패하면서 지상렬은 결국 양쪽 눈썹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공약 이행 대신 모나리자 분장으로 다음 낚시에 참여해달라고 했고, 지상렬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멤버들은 게스트 허재와 함께 참돕을 잡기 위해 안면도로 긴급 출조를 떠났다. 지상렬은 모나리자 분장을 한 채 등장했고, 지상렬의 얼굴을 본 멤버들은 고통을 호소했다. 이태곤은 "징그럽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낚시 내내 "지나리자 때문에 고기가 안 온다"고 타박해 '역대급 욕받이' 탄생으로 폭소를 선사했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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