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출처ㅣ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12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 스페셜에서 "결혼을 앞두고 악플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영희는 "제 이미지의 문제도 있는 것 같다. 이게 자책으로 온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남편까지 걱정이 된다. 얘가 괜히 나를 만나서 욕을 먹어야 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는 과거 아버지의 채무 논란을 언급하며 "몇 년 전에 정말 지옥같았다. 아버지의 빚 문제인데 해결이 원만하게 됐는데도 모르는 분들이 계신 거 같다. 저는 그 일 이후로 무너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관련 문제로 악플이 많다. 그것도 관심이지만 결혼 생활도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멘탈이 휘청인다"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최근 성인영화 감독 데뷔작인 '기생춘' 촬영에 돌입했다. 더불어 오는 1월 23일에는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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