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호. 제공|가족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손병호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 강민선, 연출 김정민, 제작 아이윌미디어, 이하 ‘암행어사’)에 합류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13일 소속사에 따르면 손병호는 '암행어사'에서 영의정 김병근 역을 맡는다.

손병호가 연기하는 김병근은 과거에 왕친인 휘영군의 역모를 발고한 공으로 이조판서에서 영의정의 자리까지 승승장구, 침착하고 온건한 모습으로 절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 않는 세도가의 영수다. 앞서 김정민 PD의 다른 사극 '간택' '대군'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연기파 손병호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드라마 '간택' '대군'의 손병호. 출처|TV조선
손병호는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2018년 ‘대군-사랑을 그리다’, 2019년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이어 2020년 ‘암행어사’까지 김정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또 한번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설레고 촬영이 기다려진다"며 "앞서 보여드렸던 작품에서 모습보다 맡은 배역을 더 연구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KBS2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암행어사’ 기대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손병호는 최근 종영한 JTBC ‘모범형사’에서 시청자들에게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선사,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BS2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오는 12월 21일 밤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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