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이동욱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결정됐다. NC 이동욱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창원으로 돌아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의 상대 팀이 결정됐다. 정규시즌 3위 두산 베어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은 뒤 플레이오프에서 2위 kt까지 끌어내리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창원NC파크에서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던 이동욱 감독은 플레이오프 종료 직후 "올 시즌 어려운 상황들을 선수단, 코칭스태프 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겨내며 정규시즌 우승까지 이뤄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 NC만의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팬들의 응원소리를 우리 홈구장에서 들을 수 없어 아쉽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창원으로 돌아와 홈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NC 선수단은 14일 서울로 이동해 한국시리즈를 준비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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