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의 상대 팀이 결정됐다. 정규시즌 3위 두산 베어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은 뒤 플레이오프에서 2위 kt까지 끌어내리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창원NC파크에서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던 이동욱 감독은 플레이오프 종료 직후 "올 시즌 어려운 상황들을 선수단, 코칭스태프 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겨내며 정규시즌 우승까지 이뤄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 NC만의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팬들의 응원소리를 우리 홈구장에서 들을 수 없어 아쉽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창원으로 돌아와 홈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NC 선수단은 14일 서울로 이동해 한국시리즈를 준비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