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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의 발은 날카로웠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선수상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아담스, 코어디, 포날스, 그릴리시, 해리 케인, 티아구 실바, 카일 워커를 제치고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10월에 열린 경기에서는 4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리그 2위를 달리며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의 10월은 뜨거웠다.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10월에 불과 슈팅 6개를 시도했는데 이중 4개가 골로 이어졌다. 많은 슈팅을 퍼붓기보다 주어진 기회를 득점으로 잘 연결시키며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아 정말 영광이다. 감사하다. 나에게는 굉장히 영광이다. 팀 동료들 덕분이다. 우리는 원팀이다. 최선을 다한 동료들이 없었으면 이 트로피도 없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시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15일 새벽 5시 비너노이슈타트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후 17일 오후 10시에는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한국이 패배한 팀이다. 과연 손흥민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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