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의 돌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15(한국 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에게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이강인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이강인이 페란 토레스처럼 팀을 떠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강인도 현재 상황이 이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강인은 구단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 나섰는데 풀타임이 없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주지 않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돈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현재 팀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발렌시아는 주요 선수들이 떠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콘도그비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갔다.

또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적당한 가격에 처분해 적자를 메울 가능성도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이강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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