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이스 피구는 리오넬 메시의 마음을 이해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5(한국 시간) “루이스 피구는 리오넬 메시가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 마음을 두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했다. 그는 구단의 실망스러운 행보에 분노했고 팩스를 통해 이적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계약기간이 남았다며 메시의 이적을 막았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피구는 메시의 사태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피구는 일반 축구 팬처럼 지난 여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하는 것을 봤다. 메시가 그런 결정을 내린 동기부여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모든 구단들은 메시 같은 선수를 갖길 원한다. 하지만 그건 현재 구단의 재정 상황에 달려있다. 또 선수에게 주는 돈과 선수의 의지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디엔가 있고 싶지 않다면 결국에는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며 메시의 마음은 바뀌지 않는다고 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다양한 구단들이 메시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과연 메시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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