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쥬.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프로젝트로 탄생한 걸그룹 니쥬가 정식 데뷔 전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했다.

니쥬는 16일 발표된 일본 NHK '제71회 홍백가합전'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백가합전'은 71년째 매해 12월 31일 NHK에서 방송하는 일본의 연말 대표 음악 방송으로, 일본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 데뷔 앨범을 발표하는 니쥬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프리 데뷔 앨범 '메이크 유 해피'가 일본 내 라인뮤직을 비롯해 애플뮤직, 아이튠즈,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등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총 107관왕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면서 이례적으로 데뷔 전 출연이 결정됐다. 

니쥬는 "팬여러분들 덕분에 니쥬가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된 감격을 전했다. 

니쥬는 JYP가 일본 소니뮤직과 협업한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걸그룹.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치열한 경쟁을 거쳐 9명이 니쥬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확정했다. 2000년생인 최연장자 야마구치 마코와 2005년생 막내 힐먼 니나를 비롯해 하나바시 리오, 가츠무라 아야, 오오에 리쿠, 아라이 아야카, 오고 마유카, 요코이 리마, 스즈노 미이히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에서 트레이닝과 데뷔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 스즈노 미이히가 건강 이상으로 휴식에 들어가 현재 8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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