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택트'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공ㅣ채널A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에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인 윤성여 씨가 출연했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는 "경기도 화성군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라는 뉴스가 배경을 깔리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인 윤성여 씨가 "제가 아마 희생양이 된 것 같다"라며 등장, 눈길을 끈다. 

"어느 날 갑자기 살인 누명을 썼다"는 그는 "갑자기 경찰들이 와서 수갑을 채우더니, 잠깐 같이 가자고 하더라. 그렇게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라고 누명을 쓴 날을 떠올렸다.

또 그의 재심을 담당한 박준영 변호사는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와 함께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 "1989년 9월 16일, 8번째 사건이다. 8차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하며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이야기'에 대해 입을 뗐다.

이어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눈맞춤방에 들어선 윤성여 씨는 "내가 무죄라는데, 안 믿는다. 19년 6개월 만에 나왔다"라며 "난 그 얘기를 듣고 싶다. 왜 그랬는지. 누명을 벗고 평범하게 사는 게 내 소원이다"라고 누군가를 향해 말했다.

과연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 윤성여 씨의 눈맞춤 사연은 무엇일지, 또 그의 눈맞춤 상대는 누구일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18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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