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1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1: 블루 아워’가 ‘빌보드 200’ 2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로 세운 140위보다 100계단 이상 크게 뛰어넘는 기록이자, 데뷔 2년차 K팝 그룹이 세운 기록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 ‘윙즈’로 기록한 26위(2016년 10월 29일 자)와 같은 순위를 기록, 방탄소년단을 잇는 ‘K팝 유망주’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와 함께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소드1: 블루 아워’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 주 판매량 30만 장을 넘기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 데뷔 2년차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낸 것. 뿐만 아니라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일본 오리콘 데일리와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역시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특히, 지난 13일 공개된 ‘날씨를 잃어버렸어’ 뮤직비디오로 ‘코로나 블루’를 겪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동년배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 내 ‘자타공인 10대픽’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이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에는 관련 키워드(위 로스트 서머)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시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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