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은 1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하며 새롭게 알게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황민현은 "요즘 학생들이 SNS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걸 알고 정말 놀라웠다. 평소 트렌드를 맞춰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신조어를 잘 모른다. 그런데 이번에 신조어를 알게 되면서 웃기기도 하고, 굳이 이렇게까지 줄여야하나 싶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신조어가 저랑 잘 맞는거 같아서 기억을 하고 있다. '알잘딱깔센'이다"라며 "저도 독특하고 놀라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은택'과 잘 맞는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 것에 대해 "교복을 아이돌 활동하면서도 입을 일이 꽤 있어서 오랜만은 아니었다. 서연고 교복은 진짜 고등학교 교복이고 촬영지가 교복, 세트장도 학교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배우들이 다 또래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어우러져 진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1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