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블랙핑크가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걸그룹 최초∙최다∙최단'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팝 걸그룹 단일곡으로 첫 4억 고지 등정이다.

아울러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도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음원 발매 44일 만으로,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노래 중 최단 기간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에서 '킬 디스 러브'(4억), '하우 유 라이크 댓'(3.9억), '뚜두뚜두'(3억), '붐바야'(2억), '마지막처럼'(2억), '솔로(제니. 2억)', '아이스크림'(1.9억), '휘파람'(1억), '불장난'(1억), '돈트 노 왓 투 두'(1억)에 이어 통산 11번째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하게 됐다. 팝스타들과의 협업곡 '키스 앤 메이크 업'(3.9억), '사워 캔디'(1억)까지 더하면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음원에 이름을 올린 건 13번째다.

블랙핑크는 정규 1집에 담긴 3곡('하우 유 라이크 댓' '아이스크림' '러브식 걸즈')이 억대 기록을 달성, 의미를 더한 가운데 또 다른 수록곡들 역시 스트리밍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특히 '하우 유 라이크 댓'도 두 번째 4억 스트리밍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들의 인기돌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2일 발표된 블랙핑크의 정규앨범 '디 앨범'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또 미국 빌보드 200에서 5주 연속 상위권 차트인을 유지,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1위로 선정됐다. 이는 아시아 가수 최초였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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