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휘순(왼쪽)과 천예지. 출처ㅣ박휘순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박휘순이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박휘순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고마웠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함께 한 웨딩촬영 긴 장마 속에서 그날만큼은 맑았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달려와준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고 긴 촬영 시간임에도 웃으며 끝까지 함께 해 준 스태프분들께도 고맙고"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1977년생인 자신보다 17살 어린 1994년생 예비신부 천예지와 촬영한 웨딩화보가 담겼고,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다.

특히 박휘순은 끝으로 "무엇보다 나의 소중한 아내 예지야. 우리 결혼식 며칠 안 남았잖아. 오늘 저녁은 좀 굶자. 어제도 피자 먹고 그제는 치킨 먹고 다이어트가 쉽지 않네"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로 데뷔했고, KBS2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오는 2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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