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리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경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가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정진운이 예능에서 애정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경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부산은 따뜻하다 못해 낮엔 덥구나"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짧은 바지를 입고 부산에 방문한 경리 모습이 담겼고, 그는 아이돌 출신다운 완벽한 각선미를 뽐냈다.

특히 남자친구 정진운이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끈 가운데, 정진운은 전역 후 첫 예능으로 1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할 예정이다.

정진운은 '비디오스타'에서 면회의 98%가 여자친구 경리였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을 정도라고 해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또 "입대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말을 했냐"는 질문에 "쿨하지 못하게 제발 기다려달라고 빌었다"고 답하며 얘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 정진운(왼쪽)과 경리. ⓒ곽혜미 기자

정진운과 경리는 지난해 11월 열애설에 휩싸이며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발표하고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한 두 사람은 데뷔는 정진운이 빠르지만 1990년생인 경리가 1991년생인 정진운보다 한 살 연상이다.

또 당시 MBC '섹션TV 연예통신' MC를 맡고 있던 경리는 인터넷 편지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정진운에게 매일 편지를 썼고, 정진운 역시 경리에게 손편지를 10통 이상 써줬다고 달콤한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울러 경리는 "진운아. 일 년 남았잖아. 열심히 하고 이제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고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결국 정진운이 무사히 전역하며 경리는 '곰신'에서 '꽃신'을 신게 됐고, 두 사람은 서로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고 방송에서 언급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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