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미쓰백' 관계자는 17일 스포티비뉴스에 "수빈 씨의 소식을 기사로 접하고 상태를 파악 중이다"라며 "기촬영분이 있기 때문에 '미쓰백'과 '대한민국 팔도 명물 인증쇼 - 나야나' 모두 이번 주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예정된 녹화는 '미쓰백' 경연 무대가 아닌 개인 녹화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까지도 방송 분량은 문제 없겠지만, 수빈 씨의 상태를 파악한 뒤 남은 무대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수빈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수빈이 17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연풍터널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수빈은 지방 촬영을 마치고 17일 오후 예정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 녹화를 위해 서울로 올라오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수빈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수빈은 현재 '미쓰백', '나야 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소속사는 "수빈의 건강, 안정을 최우선해 이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일부 스케줄이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