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빈. 제공ㅣ이미지나인컴즈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MBN '미쓰백' 제작진이 "앞으로의 스케줄은 컨디션에 맞춰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MBN '미쓰백' 제작진은 17일 스포티비뉴스에 "현재 소속사를 통해서 사고정황만 전달 받은 상태다. 수빈씨의 병원 검진결과가 무탈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의 스케줄은 컨디션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빈은 지방 촬영을 마치고 17일 오후 예정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 녹화를 위해 서울로 올라오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수빈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수빈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수빈이 17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연풍터널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히며 "수빈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수빈은 현재 MBN '미쓰백', '대한민국 팔도 명물 인증쇼 - 나야 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수빈의 상태에 따라 방송에도 영향이 갈 수 있는 상황.

소속사는 "수빈의 건강, 안정을 최우선해 이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일부 스케줄이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관계자는 수빈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기촬영분이 있기 때문에 '미쓰백'과 '나야나' 모두 이번 주와 다음주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분에 대한 녹화 참여 여부는 수빈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온 뒤 결정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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