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프랑스가 스웨덴을 제압했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45(한국 시간)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6라운드에서 스웨덴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승점 16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홈팀 프랑스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그리즈만과 지루가 투톱을 구성했고 중원에 튀랑, 라비오, 포그바, 시소코가 배치됐다. 포백은 에르난데스, 킴펨베, 바란, 파바르가 구성했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스웨덴도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베리, 클루세프스키가 투톱에 섰고 미드필드에 포르스베리, 클라손, 올손, 라르손이 자리했다. 포백은 벵트손, 데니엘손, 린델로프, 러스틱, 골문은 올센이 지켰다.

선제골은 스웨덴에서 나왔다. 전반 4분 클라에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프랑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16분 튀랑의 패스를 지루가 예리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36분 튀랑이 엄청난 드리블 후 슈팅을 날렸고 수비에 굴절돼 공이 튀어올랐다. 이를 파바르가 발리 슈팅으로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프랑스는 계속해서 스웨덴을 몰아붙였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연이어 사용했다. 에르난데스와 바란을 빼고 디뉴와 주마를 투입했다. 후반 12분에는 튀랑 대신 음바페를 투입했다. 결국 프랑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4분 음바페의 패스를 지루가 해결하며 쐐기골을 만들었다.

스웨덴은 3명을 바꾸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이후 프랑스는 은존지, 코망을 투입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스웨덴은 후반 막판 콰이손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프랑스가 코망의 골이 나오며 경기는 프랑스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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