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
▲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일본이 멕시코에 패배했다.

일본은 18일 오전 5(한국 시간) 메르쿠르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멕시코에 0-2로 패배했다. 일본은 최근 경기에서 파나마를 꺾으며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멕시코는 한국, 일본을 제압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일본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카마다, 스즈키, 이토가 섰고 중원에 하라구치, 시바사키, 엔도, 나카야마가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은 요시다, 사카이, 토미야스, 골문은 슈미트가 지켰다.

멕시코는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피사로, 히메네스, 로사노가 배치됐고 중원에 피네다, 바론, 로드리게스가 자리했다. 포백은 갈라도, 모레노, 아라우요, 산체스, 골문은 오초아가 지켰다.

경기는 팽팽했다. 전반 점유율은 49-51로 비슷했다. 하지만 슈팅은 일본이 더 많이 기록했다. 전반에만 8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4개가 유효슈팅이 됐다. 멕시코는 슈팅 3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이 없었다.

멕시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알바레스와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일본도 후반 11분 하시모토와 미나미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선제골은 멕시코에서 나왔다. 후반 18분 히메네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추가골도 나왔다. 후반 23분 마르틴의 패스를 로사노가 해결하며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다급한 일본은 구보, 아사노, 미요시를 투입하며 경기를 공격적으로 운영했지만 멕시코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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