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정진운이 연인 경리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17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정진운이 연인 경리를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정진운의 전역 후 첫 예능으로, 정진운은 연인 경리를 언급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3년째 열애 중인 정진운은 경리와 러브스토리로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특히 정진운은 경리에 대해 "내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준 사람이고 지금도 나를 가장 믿어주는 사람"이라고 표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진운은 경리와 다툴 때도 있다며 "군대에 있을 때 휴대폰을 6시에서 8시 55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주변 동기들이 다투다 5분 전이라고 휴대폰 반납하면, 잠을 못 자기도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입대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말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진운은 “쿨하지 못하게 제발 기다려달라고 빌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정진운은 입대 전 경리에게 헤어지자고 얘기했었다고. 못 기다릴 것 같아 좋을 때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한 그는 "여자친구가 기다려보겠다고 했다"며 경리가 면회를 많이 왔다고 자랑했다. 

무엇보다 면회의 98%가 여자친구였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을 정도라는 말로 핑크빛 분위기를 과시했다.

"오래 만날 수 있었던 건 온전히 여자친구 덕분이다"는 정진운은 경리에게 영상 편지도 보냈다.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정진운은 "열애설이 터졌을 때 내가 군대에 있어서 혼자 인터뷰 다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라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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