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오른쪽)이 11월 A매치를 끝내고 무리뉴 감독(왼쪽)에게 돌아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이 11월 한국 대표팀 일정을 끝내고 토트넘으로 돌아갔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안심이다.

손흥민은 11월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다. 한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평가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르지 못했다. 오스트리아에서 1년 만에 최정예를 소집했고 멕시코와 카타르를 만났다.

경기 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이 걱정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방역 지침을 준수했지만, 대표팀 6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 확진 가능성에 노심초사였다.

하지만 선수단에서 추가 확진은 없었다. 손흥민은 멕시코와 카타르전 풀타임을 뛰었고, 현지 시간으로 17일에 토트넘 전세기를 타고 런던에 돌아갔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손흥민 복귀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 핵심 손흥민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장에 복귀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13경기 10골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득점은 없었지만 한국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은 11월 A매치 2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골은 없어도 도움을 기록했다"라면서 "맷 도허티가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손흥민은 무탈하게 A매치를 치렀다. 무리뉴 감독이 안도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는 나탄 아케와 라힘 스털링을 A매치 기간에 부상으로 잃었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 전력이 약화됐다. 핵심 공격수의 복귀는 분명 호재"라며 손흥민 토트넘 복귀를 반겼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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