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새 앨범 '비' 콘셉트 포토.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두 번째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RIAA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드 더 솔 : 7'이 11월 16일 자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 16일 자로 인증을 받은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2018년 8월 발매)에 이어 올해에만 앨범 부문에서 두 번째 RIAA 플래티넘 인증 기록을 갖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 11월 9일 디지털 싱글 부문에서 '마이크 드롭'(2017년 9월 발매)으로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6월 20일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2019년 4월 발매)로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지난 1월 16일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가 플래티넘 인증을 받을 당시 이 앨범의 타이틀곡 '아이돌' 역시 디지털 싱글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모두 2장의 앨범과 3곡으로 RIAA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는데 이는 앨범 부문, 디지털 싱글 부문 각각은 물론이고 총 5개의 플래티넘 인증 역시 한국 가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 RIAA가 방탄소년단 4집에 부여한 플래티넘 인증.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앨범 부문은 디지털 및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하고 디지털 싱글의 경우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비'(BE)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하고, 22일 개최되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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