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움직인다.

영국 언론 더 선19(한국 시간) “지난 여름 리오넬 메시 영입에 실패한 맨체스터 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메시 영입을 시도했다. 메시도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고 구단에 이적 의사가 담긴 팩스를 보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계약기간이 남았다며 메시를 붙잡았고, 메시는 계약해지 조항이 있었지만 법적 다툼을 원치 않아 잔류했다.

하지만 메시의 계약기간은 2021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당장 이번 겨울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이에 맨시티는 메시의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번 겨울에 메시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바르셀로나를 떠났지만 메시가 잔류한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메시와 친분이 깊은 사람들이 많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기간이 연장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로로 데뷔한 메시는 지금까지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과연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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