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결국 폭발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9(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의 공항 인터뷰를 전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A매치를 치르고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공항에서 메시는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꺼냈다. 메시는 나는 항상 모든 것에 대해 비판을 받는 것에 지쳤다며 분노했다. 메시가 이런 이야기를 한 건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가 한 이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그리즈만을 발굴하고 2016년까지 함께 했던 에이전트 에릭 올햇츠는 최근 인터뷰에서 메시를 비판했다.

올햇츠는 그리즈만은 메시가 모든 것을 컨트롤 하는 큰 문제가 있는 구단에 갔다. 메시는 군주이자 황제다. 그리즈만이 이적을 잘 한 것인지 보기 어렵다. 지난 시즌 그리즈만이 갔을 때 메시는 그와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또 패스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것들이 진정한 트라우마를 만든다. 또 팀에 적응하기 어려워진다. 분명히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메시의 태도는 개탄스럽다. 그리즈만은 항상 메시와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반대다. 그건 공포의 정권이다. 그와 함께 하거나 적으로 있거나 둘 중 하나다고 밝혔다.

한편, 메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와 계약도 만료되는데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당장 겨울 이적시장부터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노한 메시가 이번 겨울에는 바르셀로나를 떠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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