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권영찬 CP는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에 대해 "외부인 참관 제도를 도입해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넷은 '프로듀스101' 조작 사태 후폭풍 속에 새로운 오디션 '캡틴'을 진행한다. 권영찬 CP는 투표 공정성에 대해 "지금 두 개의 플랫폼에서 음원 투표를 진행한다. 누적 집계를 통해 결과가 결승에 반영된다"며 "엠넷에서는 지난해부터 외부인 참관 제도를 도입 중이다. 방송과 무관한 외부인이 투표 과정을 감수하면서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대 오디션 '캡틴'에 대해서는 "참가자에만 포커스를 두는 게 아니라 그 뒤에서 함께하는 가족들을 조명한다"며 "부모님들의 열정, 자식에 대한 사랑, 또 여기 계신 심사위원들의 차세대 K팝 선두주자를 찾는 여정들이 어우러져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캡틴'은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으로,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들과 다른 프로그램이다. 이승철, 제시, 소유, 몬스타엑스 셔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