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아. 출처ㅣ조민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을 앞두고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주간 앓이 하다가 드디어 딸기를 만났다. 청과 시장을 몇 번이나 가보고, 백화점과 마트를 샅샅이 뒤졌는데 아직 안 들어왔거나 다 팔렸다더라. 먹고 싶은 게 하나도 없는 와중에 딸기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꿈에도 나오고 못 먹어서 대성통곡까지 했던 애증의 과일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금 내 손안에 있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친동생이 한 팩 구해주고, 허니베어가 퇴근 길에 두 팩 사왔다. 어제, 오늘 내내 입덧 하느라 하늘이 노란데 한 팩 다 먹겠다"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됐지만 혼인신고로 이미 부부가 됐다"며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아가천사도 찾아왔다"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조민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대표로 알려져 있다.

조민아는 2001년 4인조 걸ㄹ그룹 쥬얼리로 데뷔, 2006년 팀에서 탈퇴하고 드라마 '전우치',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 연기 활동에 임했다.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베이커리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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