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훈. 출처|김지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직 부족한 게 많은 사람."

불법 다운로드로 논란을 빚어 사과했던 배우 김지훈이 근황을 전했다.

김지훈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고 "아직 부족한 게 많은 사람.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라고 적었다. 사진 속 김지훈은 밤하늘 아래 야외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다.

김지훈의 글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언급으로 보인다.

지난 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지훈은 당시 한국에서는 서비스도 하지 않은 HBO맥스 독점 공개 시리즈인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를 한국 자막판으로 시청했다가 불법 다운로드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지훈은 이에 지난 11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 드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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