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레스와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데포르테19(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란 토레스를 영입해 성공을 거둔 맨시티는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26월이면 발렌시아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없다. 구단에서는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이강인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강인은 꾸준한 출전을 원하는데 발렌시아는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팀의 상황도 좋지 않다. 팀 내 최고 유망주였던 페란 토레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고, 다니 파레호, 프랜시스 코클랭, 호드리고 모레노, 제프리 콘도그비아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까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이 가장 원하는 건 출전 기회인데 올해 24경기에 출전해도 선발은 6경기밖에 되지 않았다.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라 이강인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시간 자체가 부족했다.

맨시티는 페란 토레스를 영입해 성공을 거뒀다. 토레스는 빠르게 맨시티에 녹아들고 있고 최근에는 A매치에서 독일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토레스처럼 이강인을 영입한 후 그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