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는 19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빵'을 공개한다. '빵'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곡으로, '오랜 시간 정성들인 손맛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노라조는 그간 '카레', '고등어', '사이다', '김치' 등 음식 이름을 딴 히트곡을 발표해 왔다. 이번에는 '빵'이다. '빵'은 기본적인 음식 외에도 의성어, 의태어로도 전 세계에서 통용된다. 곡 구상 단계부터 '빵'을 어떻게 음악적으로 표현할지 고민을 거듭했다는 노라조는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신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들어냈다.

이번 음반에는 이틀곡 '빵' 외에도 기존에 싱글로 발표된 '사이다', '샤워' 리믹스 버전과 신곡 '빵' 리믹스 버전이 실린다.

노라조 특유의 위트있는 스타일링은 이번 활동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미 노라조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빵'의 활동 의상을 공개한 바 있다. 스타일리스트가 어렵게 만든 여러 가지 빵 모형은 조빈, 원흠 의상 적재적소에 사용됐다. 조빈은 각종 빵이 놓인 테이블로 변신했고, 원흠은 우유갑으로 엮은 재킷을 입고 색다른 변신에 도전한다.

B급 재미를 노린 노라조 특유의 '병맛' 매력도 기대된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노라조가 모든 무대와 콘텐츠에서 극대화된 무대 매너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노라조는 19일 오후 6시 '빵'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