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환. 제공ㅣMBN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조지환이 왼팔을 쓰지 못하게 된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지환은 19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 누나 조혜련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몸무게 110kg에 육박한 동생 조지환의 체중관리를 위해 위해 직접 나섰다.

조지환은 조혜련의 운동 제의에 "오토바이 사고 나고 흉터가 생기면서 왼팔을 아예 못 쓴다. 뭔가를 지탱하는 게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의 꿈을 꾸고 있었는데 일이 잘 안됐고, 와중에 딸이 태어나면서 배달 일을 시작했다. 음식도 제대로 못 먹으며 일을 하다가 교통사고까지 나서 체중이 급격히 불었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은 "사실 지환이가 근육도 많고 운동도 좋아하던 아이였다. 사고가 나서 몸이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니 내가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었고 안타까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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